장우혁 ‘탁한남자’ 패러디 ‘송중기 뺨칠 막장 비장미’ 폭소

장우혁이 탁한남자로 변신했다.

11월 18일 방송된 MBC '일밤-승부의신'에선 장우혁, 아이유, 김나영, 뮤지의 '탁한남자'가 공개됐다. 이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를 패러디한 것.

이 날 장우혁-아이유, 뮤지-김나영으로 팀을 나눈 네 사람은 베개싸움을 위해 외나무다리에 섰다. 네 사람은 서로가 전 연인이었다는 막장 복수 콘셉트로 투닥거리기 시작했고 '착한남자'의 OST가 흘러나왔다. 화면 오른쪽 하단에는 '탁한남자'라는 자막이 떠올라 큰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는 아이유에게 "그날 그렇게 없어지더니 저 남자 만나려고 간 거냐?"고 화냈고 장우혁은 아이유를 와락 끌어안으며 동반 낙하했다. 이때 노홍철은 "아이유를 왜 그렇게 꽉 안고 떨어지느냐?"고 핀잔했다. 음흉하고 탁한남자라는 것.

장우혁과 '승부의신' 출연진들의 '탁한남자'를 접한 네티즌들은 "비장미마저 비슷했다", "엉큼하고 유쾌한 탁한남자", "처절한 복수 진혼곡", "장우혁 뮤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음흉하고 탁한남자. 하하" 등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장우혁 '탁한남자' 패러디 장면/ MBC '일밤-승부의신' 캡처)

[뉴스엔 이나래 기자]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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