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막노동(사진=방송 캡쳐) |
장우혁이 어린 시절 댄스대회 참가비를 마련하기 위해 막노동을 했다고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tvN ‘스타특강쇼’에는 1세대 아이돌 H.O.T 출신의 장우혁이 출연해 가수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우혁은 “중학교 때 서울에서 전학 온 여자애에게 한 눈에 반해 춤을 추기 시작했다. 하지만 점점 여자 아이보다 춤을 더 사랑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렇게 노력해서 1년 만에 구미 최고 춤꾼이 됐다. 그 이후로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댄스대회에 나갔다”고 전했다.
때마침 장우혁은 서울에서 개최하는 댄스대회에 참가하고 싶었지만 참가비가 없었다. 이에 그는 막노동을 하면서 참가비를 마련했다고.
장우혁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무대 위에서 깨져야 할 LP판이 깨지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로 다가왔다. 장우혁을 알아본 SM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명함을 건넸다.
모친의 강력한 반대에도 부딪혔지만 당시 이수만 대표가 그의 집인 구미까지 찾아와 설득했고 결국 H.O.T에 가장 늦게 합류, 3개월의 준비 끝에 데뷔에 성공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우혁은 현재 대학원에서 체육학과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며 10년 안에 장 박사로 불리겠다는 소망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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