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Mnet) '보이스 키즈'에 이어 올해 상반기 방송가를 휩쓸 또 하나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 시즌2가 본격적으로 출발한다.
오는 2월 22일 첫 방송되는 '엠보코'는 가수 신승훈, 백지영, 리쌍 길, 강타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코치로 맹활약할 예정이다.
지난해 '엠보코' 시즌1에서는 신승훈이 탁월한 코칭 실력을 발휘하며 우승자 손승연을 배출해냈던 것처럼, 올해는 과연 어느 코치 팀에서 시즌2 우승자가 탄생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프
로그램을 연출하는 이상윤 PD는 "한국 가요계 전반을 리드하고 있는 이들 4명의 코치가 지난해 시즌1에서 최상의 호흡과 도전자들의
음악적 기량을 마음껏 펼칠수 있는 리더십으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올해 시즌2에서도 큰 활동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면서 "지난해
시즌1을 경험하며 쌓은 노하우로 이들 4명의 코치가 본인 팀에서 꼭 우승자를 나오게 하겠다며 벌써부터 열심히 하고 있다.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승훈은 20년 이상을 케이팝(K-POP) 대표 뮤지션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노래는 물론 작사, 작곡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음악적 능력을 발휘한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레전드. 시즌1에서 본인이 갖고
있는 다양한 음악적 노하우로 도전자들을 이끌어 손승연에게 우승의 영광을 안겼다.
백지영은 '엠보코'의 유일한 여성
코치로 충만한 감성, 호소력 짙은 목소리, 노래를 풍부하게 하는 무대 표현력에서 최고라 평가 받고 있는 감성 보컬의 여신, 명품
보이스의 아이콘. 지난 시즌1에서 이런 그녀의 재능이 빛을 발해 특히 여성 도전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이
방송을 통해 예능인이 아닌 뮤지션으로 대중들에게 한 번 더 재평가 받는 계기를 마련한 길은 명품 힙합 듀오 리쌍의 멤버로, 그의
노래는 사랑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시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 개성을 중시하는 힙합 뮤지션답게 시즌1에서 도전자들의 개성을 한껏
살린 리더십으로 주목 받았다.
90년대 국내와 아시아를 평정했던 아이돌 그룹 1세대 HOT 멤버였던 강타는 노래는 물론
작사와 작곡 능력까지 갖춘 차세대 케이팝 프로듀서다. 대한민국 최초 케이팝 보이 그룹 멤버로 가요계 데뷔해 성공적인 솔로
가수로의 안착까지 그의 다양한 음악적 경험들은 시즌1에서 도전자들에게 큰 교훈이 됐다. 특히 그들의 마음을 보듬는 따뜻한
리더십으로 프로그램의 훈훈한 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음악이라는 공통된 분야에서 각기 다른 개성으로 서로 다른 리더십을
보여줬던 신승훈, 백지영, 리쌍 길, 강타 4명의 코치가 시즌2에서는 어떤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우승자를 탄생시키기 위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인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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