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협업을 선언한 에이나인 미디어의 소속 개그맨 남희석과 티엔네이션엔터테인먼트의 수장 토니안. 사진 경향DB
개그맨 남희석의 소속사 에이나인미디어(이하 에이나인)와 방송인 겸 가수 토니안 기획사 티엔네이션엔터테인먼트(이하 티엔)가 협업을 선언해 두 사람이 한솥밥을 먹게 됐다.
26일 오전 에이나인 측은 “자사의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를 위해 티엔에 지분 투자를 했다”며 “당사가 가진 풍부한 프로그램 제작 환경과 티엔이 쌓아 온 매니지먼트 노하우가 만나 새로운 효과를 창출하면서 동시에 양사가 윈윈하는 구조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에이나인 미디어는 tvN의 <더 지니어스> <코리아 갓 탤런트>와 MBC뮤직의 <슈퍼아이돌>, 온스타일의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등을 제작한 방송 제작사이자 개그맨 남희석, 조세호, 김신영, 남창희, 이진호, 이용진, 양세찬, 김영희 등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업체다. 올 초부터 매니지먼트 사업 분야 확장을 위해 방송인들을 영입하고 있으며, 나아가 예능인들과 기존 제작 시스템을 결합해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티엔은 토니안과 제이워크의 김재덕이 이끄는 회사로 토니안은 다음 달 5일 방송되는 JTBC의 새 예능 프로그램 <박스>를 통해 컴백을 알린다. <박스>는 밀실 서바이벌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박스 안에 갇힌 출연자들이 스스로 정한 규칙으로 탈락자를 선정한다.
지난 달 이 프로그램 녹화를 마친 토니안은 “2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출연진과 스태프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에이나인 측은 “현재 중국과 협업해 제작하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아이돌>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티엔은 기존 해외 인지도가 있는 토니안을 통해 해외 공연 활동을 구상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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